[웹 프로그래밍 스쿨 9주차]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패스트 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  django 수업 2주 차 포스팅입니다!😃

 

먼저 이번주를 지낸 소감을 말해보자면 정말 한주 내내 내리지 못하는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번 주  django 튜토리얼을 들을 때만 해도 열심히 하면 해볼 만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대로 강의를 시작하니 수업을 잠깐 놓치거나 오류가 나버리면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빨라서

 

안전밸트를 아니 정신줄을 꽉 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번 주는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 앞에서 들었던 컴퓨터공학 수업이 나름 딥한 느낌의 수업이라서

 

이번에도 뭔가 장고의 기능하나하나에 대해서 깊게 파고들어가는 수업이겠지? 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장고의 세세한 작동원리 보다는 최대한 많은 기능을 구현해보는 커리큘럼이라서 

 

강의를 듣고나면 뭔가 하나를 배웠다는 뿌듯함보다는 

 

분명 하나를 배웠는데 세 개를 모르겠는 상황의 연속이라서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강사님과 잠깐 이야기를 했었는데 강사님께서는

 

장고의 세세한 한 부분 한 부분을 파고들어가는 것이 심화과정에 해당해서

 

강의를 그렇게 진행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그 대신 최대한 많은 기능들을

 

구현해보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셔서 일단은 당장 완벽히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일단 강의내용을 완전히 따라갈 수 있게 된 후에 다시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강사님이 강의를 시작하면서 팀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이번주 부터는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도, 수업 때 만들었던 기능들을 붙이면서 복습하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개인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필요하면 강의 시간 외에도 도와주겠다! 고 하셨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내가 뭘 할줄 안다고 혼자 프로젝트를 만들지? 프론트는 어떻게 구현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강의 중에 내 프로젝트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구현하게 되면

 

집중도 더 잘되고 어머 이건 꼭 붙여야 해!    걱정과는 다르게 자꾸 이곳저곳에 이쁜 색을 찾아 입히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면서 신기했고,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면서 처음에 구상했던 부분 외에도 아이디어가 조금씩 떠오르고

 

자료를 찾으려고 다른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도 '이 기능은 어떻게 만든거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되서 강사님이 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프로젝트에 뒷다리가 쏘옥 

 

 

 

아! 수업을 들으면서 또 한 가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아침잠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할 때도 이렇게 개념 하나하나가 궁금하고 공부시간을 확보 더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았는데, 단시간에 많은 걸 얻어보겠다는 욕심이 생긴건지

 

적성에 잘 맞는 공부를 시작한 건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나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랐던 건 새벽에 일어나서 슬랙에 접속해도 다른 스쿨에 계신 몇몇 분이 저보다 더 빨리 접속해서

 

공부를 하고 계셨다는 점인데요!

 

말로만 듣던 좋은 대우 받으면서 바로 취직하신 다는 분들이 이런 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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